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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3일 금요일

북한에서 탈출한 탈북자들의 현실

우리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진 지 어느새 60년이 지났다. 이념대결의 결과치곤 너무나 참담한 북한의 실상에 경악할 뿐이다. 먹을 것이 없어 아사자가 많아지고 체제에 반대하기만 하면 강제수용소 등의 감옥에서 짐승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으며 살해되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살 수가 없어 생존을 위해 생지옥과 같은 곳에서 자유를 얻으려고 탈출하였지만 다시 붙들리기만 하면 강제 북송되어 감옥에 갇치면서 반동이라는 죄목으로 더욱 혹독하게 고문과 태형을 수시로 당하여 대부분 죽게된다. 따라서 안 붙잡히려고 계속적으로 숨어 살면서 지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가혹하다. 어서 통일이 되어서 우리의 북한 주민들도 인간의 권리와 복을 누리며 사는 날이 속히 오기를 오매불망 염원한다.




동남아에서 필사적인 탈출을 하는 탈북자들



강제노역하는 어린아이들








탈북자를 검거하거나 사살하면 노동당에 입당하거나 금전적인 보상을 한다고 한다.







2007년 2월 현재






2006년 태국에 불법체류자들이라고 체포되어 있는 탈북자들

2010년 12월 15일 조선일보 사설

최근 북한 40·50대 엘리트 간부들의 탈북(脫北)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군에서 러시아어(語) 통역관으로 일해온 최모(41)씨가 러시아로 밀입국한 뒤 유엔고등판무관실(UNHCR)을 통해 한국 망명을 요청했다. 최씨는 망명 동기에 대해 "북한 밖에서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북한 체제를 바꿔보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 외화 벌이 창구의 하나인 네팔 옥류관 책임자도 지난주 인도로 탈출했다. 작년 6월엔 북한 양강도 설정식(40) 청년동맹 제1비서가 한국으로 망명했고, 공관장급 북한 외교관과 외화 벌이 총회사의 사장도 서울에 왔다.

이들은 북한의 대외(對外) 업무를 맡아온 중간 간부들로 북한에서 안정된 삶이 보장된 계층 출신이다. 북한은 외국 근무자를 선발할 때부터 충성심과 가족 성분 등을 철저히 따지고, 외국 임지(任地)로 부임할 때는 가족 전체 또는 일부를 북한에 남겨 놓도록 하고 있다. 북한은 이처럼 2중, 3중의 안전장치를 쳐놓았는데도 40·50대 엘리트들의 이탈(離脫)을 막지 못했다.

지난 10월 말로 국내 거주 탈북자가 2만명을 넘었다. 15세 이상 탈북자의 취업률은 39.9%, 취업자 평균 월급은 126만여원이며, 탈북자 54.4%가 기초생활보호 대상이다. 북한에서 당 간부나 전문직 종사자, 엘리트층에 속했었다 해도 한국에 오면 바닥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까지 내몰린 북한 일반주민들은 그래도 한국에 오려고 온몸을 내던지지만 북한 엘리트들은 사정이 다르다.

북한 체제의 중간 간부층이나 당 엘리트들이 김정일에게 등을 돌리면 북한 체제의 수명은 더 빨리 끝난다. 독일 분단 시절 서독에 정착한 동독 엘리트들은 정착 지원금은 물론이고 서독의 사회연금을 비롯한 각종 사회보장 혜택까지 누릴 수 있었다. 서독의 이런 정책은 동독 엘리트의 동독 이탈이 갖는 정치적·현실적·상징적 의미를 그만큼 크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금 탈북자들이 제공하는 정보의 질(質)에 따라 보상금과 초기 정착금을 준 뒤 국내 정착은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해결할 문제로 놔두고 있다. 탈북자들의 대한민국 정착 성공 스토리는 북한 체제를 압박하는 가장 큰 무기의 하나다. 정부는 북한 엘리트 탈북 문제에 대해 보다 숙고(熟考)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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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탈북자를 관 속에 넣어 북한으로 보내고 있는 중(2010.11.3.자 어느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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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는 보트도 없어 중국 측에서 준비한 고무에 관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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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시체가 넘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압록강에 나온 혜산 시민들



북한인권운동가 김상헌씨     자유북한방송 FNK


북한 인권 운동가 Nobert Vollertsen 박사.




중국 단둥 탈북자수용소 주변에서 중국군인들이 구보하고 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접한 중국 단둥(丹東)시 외곽 주렌청(九連城)진의 10층짜리 변방지대(邊方支隊·북중 국경업무를 관할하는 부대) 건물. 이 건물 옆에는 투먼(圖們)과 함께 중국에 있는 2개의 탈북자 수용소 중 하나인 단둥수용소가 있다. 중국 공안(公安)들은 탈북자가 늘면서 국경지대를 이 잡듯이 뒤져 탈북자들을 색출, 북송하고 있다. 수만명의 탈북자들이 공안과 숨바꼭질하며 떠돌고 있다.


선양시의 한국 거리인 시타제(西塔街)는 한때 탈북자의 해방구 같았던 곳이다. 
최근 이곳에서도 대대적인 검문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탈북자들의 종적이 아예 사라졌다. 은신하기 좋지만 반대로 ‘신고자’도 많기 때문이다. 탈북자를 지원하는 한 인사는 “이곳에선 누가 누구를 감시하고, 누가 신고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며 “상당수 탈북자들은 이미 인근 소도시들로 옮겨 갔다”고 말했다.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중소도시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K군(19)은 9살 때 처음 두만강을 건넌 이후 세 번씩이나 잡혔다가 탈북하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이번엔 은신처에서 꼼짝하지 않고 성경을 베껴 쓰는 일로 시간을 보내며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2007년 2월 21일 조선일보



탈북자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고 그들의 인권보장과 강제북송이 중지되기를 바라고 하루 속히 통일이 되기를 염원한다. 그리고 아래 동영상은 붙잡힌 탈북자인 가날픈 여자를 짐승에게도 하지 못 할 정도로    무자비하게 때리고 고문까지 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너무 참혹하여 볼 수가 없다. 북한의 학정에 짓밟힌 인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National Geographic Magazine에서도 이북 탈북자들의 사진을 특별히 게재하였기에  보기를 바란다.
Escaping North Korea — Photo Gallery — National Geographic Magazine


어서 속히 평화적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주여 저들을 구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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